새학기.. 딸아이가 적응 중에 힘들었는지 장염에걸려왔다 ㅠ
심한 몸살과 오한으로 밤새 고생하고 병원에서 장염진단을 받았다.
장염도 살짝 걸리면 쉽게 지나가지만, 제대로 걸리면 정말 고생이다.
딸이 이번에 제대로 걸린 듯 하다...
아이가 아플때 해 줄수 있는건 먹는 종류다. 그러나 장염은 배가 아파 먹을 수도 없다.
겨우 물, 보리차, 이온음료정도... 그 정도도 속이 울렁거려 받지를 않는다.
어느정도 약으로 속을 가라앉혀야 흰죽도 먹을 수 있다 ㅠㅠ
(장염은 안걸리는게 좋다..... 마음대로야 안되겟지만... 그래도조심)
딸아이는 세균성이 아닌 스트레스 피곤함.. 뭐 이럴때도 장염이 온다고 한다.
피곤하면 어디가 고장이 나도 나는가보다..
학교를 계속 안갈순 없고 좀 쉬고 학교를 가야하니... 학교음식을 먹일 순 없고
만들어준 죽은 쉬어버릴 위험이 있고.... 마침 홈플..에서 죽을 세일을 했다
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맛은 보장은 못하지만 일단 휴대용 죽이 있다는 것이 반갑다
이건 내가 좋아하는 것~~ 일단 종류대로 사서 입맛 당기는것부터 먹으라 하면 된다. 그때그때 달라지는입맛이 또 사람입인지라~~
이걸 젤 처음 먹었다는데.... 이건 비추. 다음에는 야채는 빼야겠다.......
소고기랑 단팥죽은 개인취향 ㅎㅎ 양반죽은 휴대용이라 안에 숟가락도 있었다.
정말 편리한 세상이다. 이런걸 안사먹어봐서 신기할 따름이다.
햇반이나 이런 휴대용 죽도 필요하기 하구나 싶다.
데우기는 끓는 물이나 전자렌지~~ 전자렌지에 데우면 번거롭지 않고 금방 먹을 수 있어서 좋다.
학교 뿐 아니라 어디를 가더라고 들고 갈 수 있으니 , 식사 걱정을 안해도 되고 좋네~~
휴대용 양반죽
맛이야 뭐 그냥저냥이겟지만.. 그래도 이런게 있어서 아이를 챙겨줄 수 있다는게 기쁨이다 ㅎㅎ
이제 나아서 밥 먹음~~ 정말 금방 나앗다...컷다고 이틀 고생하니 나았다. (날 닮아 튼튼한가 ㅋㅋ)
암튼 모든 이들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기를~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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